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해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 운영에 전년 30억4,700만원 보다 27.1% 증가한 41억8,100만원 예산을 투입해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SOS 위기지원 통합시스템은 성남시와 경찰서, 소방서, 위기개입 전문기관, 사회복지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해 위기상황에 처한 이들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야간, 휴일에도 신속 지원하며, 위기 당사자는 대상별 쉼터 시설에 입소하도록 해 보호한다.
올해부터는 시설 입소 위기대상자의 사례관리도 진행한다. 단순한 시설보호에서 벗어나 개별 상황에 맞춘 가족상담, 위기상황 해소를 위한 지원, 사후관리에 힘쓴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 1월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이 시스템을 가동해 최근 2년간 위기상황에 처한 사람 375명을 도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