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5ㆍ2 해제 가능성 관련 질문에 "북한에서 (천안함 폭침에 대한)아무런 책임 있는 조치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북한이 원인을 제공한 만큼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는 기본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서도 "2008년 우리 관광객 피격 때문에 (관광 중단이) 발생한 것이고 다 북한이 원인 제공을 했다"며 "(북한의) 상응하는 조치가 있어야 정부 차원에서 관련 검토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