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LG화학이 당초 이달 말 완료 예정이었던 LCD 유리기판 증설 투자를 오는 2015년 말로 연기한다.
LG화학은 경기 파주단지 내 7000억원 규모의 LCD 유리기판 생산설비 증설 투자 완료일을 2015년 12월 31일로 연기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와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의 위축으로 투자 시기가 미뤄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2013년 LG화학의 정보전자소재 부문 매출은 3조1657억원, 영업이익은 3789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3%. 13%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