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에서는 생동감 넘치고 자유롭고 유쾌한 차이코프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을 시작으로 영화 '하티리’의 주제곡 '아기 코끼리의 걸음마' 피콜로 독주, 경쾌한 음률이 매력적인 '몬티의 차르다시' 트럼펫 독주가 이어졌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그 동안 클래식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문화 소외 계층인 장애인들을 위한 공연을 특별히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들에게 문화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0여 명의 린나이코리아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