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공공기관 노벨상이라 불리는 ‘UN 공공행정상’ 2차 심사를 통과해 주목된다.
시는 정보화 시대의 범정부적 접근방식 부문에 ‘스마트창조도시 안양’을 주제로 응모하여 다음달 최종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전 세계 30여 개국, 200여개 정부기관과 공공기관이 참여, 치열한 경쟁(1차심사→2차심사→최종심사)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수상작은 공공행정포럼에서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발표되고 토론된다. UN이 발간하는 책자에 수록, 각 국의 정책결정자들을 위한 참고자료로도 활용된다.
아직까지 국내 기초지자체 수상 사례가 없어 기대가 큰데다 최종 선정시 스마트창조도시 안양의 위상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특히 안양시 미래 비전인 스마트창조도시는 최 시장의 발상의 전환과 창의행정이 낳은 결과라는 데 있다.
시는 스마트창조도시 안양’ 비전 선포식을 갖고 스마트경제, 스마트 문화, 스마트 행정, 스마트 도시 등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125개 콘텐츠 기업들을 직접 육성하며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최 시장은 “궁극적으로 시민의 행복을 담아내는 스마트한 행정역량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스마트창조도시 안양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