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예비후보 부인, ‘맨발의 투혼’으로 지지호소 눈길

2014-03-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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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운제산 등산객 대상 맨발로 뛰며 명함 나눠줘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것 강조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부인 최혜련씨가 23일 포항 운제산에서맨발로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이강덕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이강덕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부인 최혜련씨가 맨발로 시민들에게 명함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씨는 23일 주말을 맞아 포항 운제산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신발과 양말을 모두 벗은 채 맨발로 뛰어 다니며 이강덕 예비후보 알리기에 나섰다.
최 씨의 모습에 의아해 하던 등산객들은 명함을 받아 들고는 ‘내조의 여왕’이라며 응원의 메시지와 박수를 보냈다.

최혜련씨는 “오랜만에 맨발로 흙을 밟으니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기분도 정말 좋다”며 “모든 분들이 따뜻하게 대해 줘 발이 아픈지도 모르겠다. 항상 시민들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강덕 예비후보도 주말동안 오천제일교회 비전선포식, 포항시의원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 등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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