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 휴대전화의 경우 추적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테러단체 간 연계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실종 여객기 기장인 자하리 아마드 샤는 이륙하기 전 2분간 통화했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결과 발신자는 쿠알라룸푸르의 한 매장에서 여성 이름을 쓰는 인물이 가짜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불 휴대전하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데일리메일은 자하리 기장의 테러 연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하리 기장은 이륙 몇 시간 이내에 통화를 한 나머지 인물이 모두 조사를 받았다. 자하리 기장과 별거 중이던 아내 파이자 칸도 곧 조사를 받게 될 예정이다.
또 말레이시아 당국은 칸을 상대로 자하리 기장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