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4강 PO 1차전서 SK에 승리 '문태영ㆍ양동근 대활약'

2014-03-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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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1차전 승리한 모비스 유재학 감독 [사진출처=KBS N SPORT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울산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이 먼저 웃었다.

모비스는 23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SK 나이츠와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1-62로 완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1쿼터부터 모비스가 경기를 주도했다. SK는 양동근을 봉쇄했지만 또 다른 득점원 라틀리프를 막지 못했다. 라틀리프의 단독 9득점에 18-12로 모비스가 앞서며 1쿼터를 끝냈다.

2쿼터부터는 양동근과 문태영이 살아났다. 양동근과 문태영은 2쿼터에서만 16득점을 합작했다. 모비스는 SK에 43-26까지 전반전 스코어를 벌렸다.

3쿼터에서는 SK의 헤인즈가 분전했지만 62-45로 모비스가 여전히 앞섰다.

4쿼터에서도 SK의 막판 추격을 뿌리치며 71-62로 승리했다. 지난해 챔프전에서 SK를 상대로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모비스는 이날도 SK에 완승을 거두며 천적임을 증명했다.

모비스에서는 주전들의 고른 득점이 이날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에이스 문태영이 14득점을 기록했다. 양동근이 11득점을 했고, 박구영과 함지훈이 10득점을 했다. 전반전에 맹활약한 라틀리프까지 13득점을 하며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반면 패배한 SK는 헤인즈만이 26득점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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