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이사람]김애경 치어스 역촌점주 "창업에서 성공하려면 본사 선택이 중요"

2014-03-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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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창업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쉽게 생각하고 뛰어들었다가는 실패를 맛 볼수 밖에 없습니다. 예비 창업자들은 탄탄한 본사를 선택해야 하고 신중하게 점포 위치를 선정해야 합니다. 또 자금 계획을 철저히 세워야만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에서  치어스 역촌점을 운영하는 김애경 씨는 매월 250만원의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추가 매장까지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소자본 창업으로 성공한 케이스인 것이다.

김애경 씨가 프랜차이즈 창업을 통해 성공한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첫 도전은 학원을 5년 정도 운영했으나 건강 악화로 폐업할 수 밖에 없어, 다시 도전한 것이 프랜차이즈 국밥전문점이었다. 하지만 동일 상권에서 다양한 음식점과의 경쟁은 쉽지만은 않았다.

차별화된 경쟁력이 없는 이상 고객들에게 눈에 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창업을 꿈꾸던 김씨의 눈에 띈 것은 치어스였다. 

김씨는 가맹점 오픈 절차와 관리시스템 등에 대해 상담해 보았고, 실제 매장방문하면서 치어스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다양한 메뉴와 신메뉴 개발, 인테리어도 큰 장점이었다. 

창업 브랜드를 선정한 김씨는 본사와 함께 상권 분석을 면밀히 해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섰다. 매장 오픈 후 김씨는 전단지 같은 일반적인 판촉활동 보다는 개인적인 지인을 통한 각종 모임을 통한 홍보활동 및 본사에서 지원하는 각종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또 안주 서비스 등을 확대해 단골고객 확보에 힘썼다. 

김씨는  "요식업 창업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기존에 하던 음식점과는 고객층이 달라 초기에는 약간의 시행착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같은 문제는 본사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해결해 나갔다. 대부분의 영세 창업자들이 공통으로 겪는 초기 창업에 소요되는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나 자치단체의 창업지원 교육이나 자금지원 그리고 본사의 지원으로 이러한 부분들을 무난히 극복할 수 있었다.

김씨는 "현재 가맹점을 운영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본사와 상의하고 도움을 받아야 한다. 실제 점포를 운영하는 것은 점주 자신이지만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본사의 도움은 절대적으로 신뢰할만하기 때문"이라며 창업자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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