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헤이그 도착 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2014-03-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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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23일 네덜란드·독일 순방을 위해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 도착 후 첫 일정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에 한·중 정상회담이 열릴 전망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이날 오후(현지시간) 헤이그에 도착한 뒤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순방지였던 미국에 이어 지난해 6월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또 10월에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가져 정상회담으로는 이번이 세 번째다.

한·중 정상회담에서는 6자회담 등 북한문제 협력방안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일본의 과거사문제 등에 대해서도 시 주석과 협의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25일에는 한·미·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에 대한 공조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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