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창업, 중기청이 직접 돕는다

2014-03-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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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실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장애인들의 창업 지원에 나선다.

23일 중소기업청은 오는 24일부터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을 전국 12개 지역의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궁극적으로는 장애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된다.

부산과 대구 등 각 지역센터별로 1박 2일의 일정으로, 총 27회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창업교육은 수요자 요구사항인 몰입도를 높이고 교육수요를 반영해 △예비창업자 △기존 사업자로 대상을 구분했다.

이를 위해 기초교육과 특화ㆍ기술연계ㆍ역량강화 교육은 각각 지역별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전국 15개 전문 교육기관이 위탁 시행한다.

창업교육 이수자는 장애인기업활동지원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의 창업인큐베이터 점포지원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창업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해당 지역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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