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비즈쿨(BizCool) 23개 초․중․고 선정

2014-03-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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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지역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15개→ 23개로 확대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ㆍ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체험하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는 ‘청소년 비즈쿨(BizCool)’운영학교를 지난해 보다 8개가 늘어난 23개 초․중․고등학교를 선정했다.

청소년 비즈쿨은 2002년도부터 학교 교육과정에서 창업 마인드 확산 확산과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비즈쿨 교육에 필요한 운영비(500~350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비즈쿨 운영학교가 지난해 15개 학교(중․고교)에서 올해에는 23개 학교(초․중․고교)로 확대됐다.

비즈쿨 운영 고등학교는 동아마이스터고, 천안여자상업고, 유성고, 세종하이텍고 등 17개 고등학교가 선정됐다.

비즈쿨 운영 중학교는 경천중, 대전지족중, 대전글꽃중, 천안동성중 등 4개 중학교가 선정되었으며, 올해부터 대전대문초, 대전대정초가 최초로 비즈쿨 운영 초등학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비즈쿨 운영학교는 청소년들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창업․경제 관련 이론교육, 창업 동아리, 체험활동 등의 교육프로그램 운영한다.

비즈쿨 운영 전담교사 2명 이상을 지정해, 연간 34차시 이상 비즈쿨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비즈쿨 페스티벌, 비즈쿨 캠프, 창업동아리 등에 교내외 비즈쿨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류붕걸 대전충남중기청장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과 실전 창업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열정·도전정신을 갖춘 미래 청년 창업인재를 양성해야 창조경제가 꽃을 피울 수 있다”면서 “비즈쿨 운영학교에서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청소년들을 배출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시제품 제작․판매 경험까지 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창조경제의 핵심인재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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