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장종태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21일 정오부터 1시까지 마권발매소 앞에서 마권발매장 확장 반대 및 이전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장 후보는 1인 시위 후 시민들과 만나 지난 달 마사회 측이 마권장외발매소를 현재의 월평동에서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거나 공원형 장외발매소로 운영 모델을 개선하겠다고 밝히면서도 '불가피한 경우'란 단서를 달아 필요한 경우 도심내 운영을 지속하겠다는 여지를 남긴 것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유감을 표했다.
이어 본인이 서구청장이 되면 “마권장외발매소 이전 추진과 함께 도박산업 근절을 위한 관련 조례제정 등을 통해 서구 관내 사행성 오락 등 도박산업을 모두 퇴출시키고 서구민이 더 이상 도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