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오늘(21일) 개관했다.
21일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 정몽준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문 UFO'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건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3차원 비정형 건축물로 외관에 크기와 모양이 다른 알루미늄 패널 4만 5133장이 쓰였다.
박원순 시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5000억원이 투자된 프로젝트지만 서울 도심 창조산업의 중심지로서 향후 20년간 13조원에 달하는 생산ㆍ고용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우주선이 조화를 만들어내는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