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주병진 ‘근대가요사 방자전’으로 토크쇼 복귀…화려한 19금 토크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연출
Q. 주병진이 tvN '근대가요사 방자전'에서 입담을 과시했다죠?
근대가요사 방자전은 '80년대 밤문화'의 추억을 주제로 한 토크쇼인데요.
82년 통금해제 이후 시대적 상황을 설명하며 '애마부인 열풍'에 대해 일화를 소개해 방청객들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Q. 이번 프로그램 어떻게 진행됐나요?
- 주병진은 자신이 우리나라 최초의 연예인출신 DJ임을 밝히고 디스코텍에서 정원관을 만나 데뷔의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일화를 함께 소개했습니다.
주병진은 디스코텍 문화를 전 출연진과 함께 즉흥적으로 재연하는 등 특유의 재치가 제대로 빛났다는 후문입니다.
Q. 주병진씨 복귀작이었던 주병진쇼도 폐지됐었는데 이번엔 잘 될까요?
‘주병진의 토크콘서트’가 방송 6개월 만에 폐지되는 수모를 겪은바 있죠?
- 주병진쇼는 토크쇼의 변화와 트렌드 그리고 속도감을 따라잡지 못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주병진은 인터뷰를 통해 “어색한 분위기를 떨칠 수 없다. 하지만 동료들이 있기 때문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라며 녹화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과 방송환경에 대해 “요즘은 오로지 시청률만으로 정체성을 판가름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
토크쇼의 황제’ 면모를 보이며 화려한 부활을 할 수 있을지 기대를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