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 장애인체육관 건립한다

2014-03-2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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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사업비 1백억원 들여 2016년 준공 목표, 천안에 이어 도내 두 번째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홍성군에 천안에 이어 도내에서 두 번째로 장애인체육관이 건립된다.

 홍성군은 지역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체육관을 홍주종합경기장 일원에 오는 2016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체육관 건립에는 국비 49억 7천 1백만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1백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부지면적 16,440㎡, 연면적 4,000㎡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군은 장애인체육관 내 시설로 다목적체육관, 종목별훈련장, 체력단련장을 비롯해 사무실, 회의실, 체력측정실, 운동처방실, 매점 등 운동·편의·지원시설을 복합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군은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위해 충남도청사 등 대형 건축공사의 수행과 설계·감리 경력이 풍부한 충남개발공사와 지난 12일 장애인체육관 건립 사업대행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으며, 올해 말까지 설계공모와 기본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또한 최근에 건립된 장애인체육관을 벤치마킹하고, 군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이를 장애인체육관 건립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장애인체육관을 충남서남부지역 장애인들의 문화체육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심신단련 및 재활을 유도하고 사회생활에 적극 참여토록 돕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며, “장애인체육관 건립으로 도청소재도시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명실상부한 충남의 체육중심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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