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문인 '데일리 펜실베니안'은 최근 캠퍼스 내 예술문화연구동 식당 창문에 일본 전범기 이미지가 설치돼 논란을 빚고 있다며 대학측이 해결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스테인글라스는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인 1928년에 세워진 건물에 있던 것으로, 이 상징물도 당시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인학생들은 이를 발견하고 학교측에 문제점을 제기했으며, 학교측은 문제의 욱일기 옆에 설명을 곁들이자고 제안했지만 학생들은 완전히 제거해 줄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19일(현지시간) 이 욱일기 스테인글라스의 즉각 철거를 촉구하는 서한을 대학 측에 발송하기로 결정해 유펜의 욱일기 논란이 한인사회로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