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상주~영덕간 고속국도 건설현장서 '무재해 3배수' 달성

고속국도 상주~영덕간 건설공사 현장. [사진제공 = SK건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SK건설은 20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고속국도 제30호선 상주~영덕간 17공구 건설현장에서 '무재해 3배 달성'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공사착공 32개월 만에 무재해 85만5000인시를 기록, 무재해 3배수 달성에 성공한 것이다. 인시는 현장에 투입된 인력과 근무시간을 곱한 것이다.

SK건설 관계자는 "터널과 교량으로만 구성된 난공사 구간에서 고도의 안전관리역량을 통해 달성한 무재해 인증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며 "근로자들의 건강상태와 안전장구류 착용상태, 안전시설 점검 등에 철저를 기해 재해발생을 미연에 예방했다"고 말했다.

SK건설의 고속국도 제30호선 상주~영덕간 건설공사 제17공구는 경북 영덕군 달산면의 인곡리와 대지리를 잇는 총연장 4.3㎞ 구간에 교량 3개소와 터널 2개소를 신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50개월로 오는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