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20일 일본 정부의 2014회계연도(2014년 4월 1일∼2015년 3월 31일) 일반회계 예산안이 참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교도통신은 “금년도 세출 예산이 95조8823억엔(약 1006조7642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30조엔대를 기록했다. 일본 사회의 고령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방위비와 공공사업 예산도 2년 연속 증가했다.
일본 정부의 세수입은 다음 달 1일에 있을 소비세율 인상으로 7년 만에 50조엔 대를 기록하고 신규 국채 발행액은 2013년도 당초 예산보다 3.7% 줄은 41조2500억엔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