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금강대와 산시사범대학은 20일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에 위치한 산시사범대학 옌타(雁塔)캠퍼스에서 한국문화교육센터 설치에 대한 협정식과 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병조 금강대 총장, 팡위(房喩) 산시사범대 총장, 전재원 시안 주재 한국 총영사 등 양국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문화교육센터는 오는 9월 새학기부터 운영이 시작된다. 산시사범대 재학생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하는 등 한·중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할 계획이다.
금강대는 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산시사범대에 센터 설비를 설치하고 도서자료 구입비, 관련 인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 대학은 협정에 따라 앞으로 △대학 간 교원과 학생 교류 △공동연구와 학술대회 개최 △학술문헌과 자료 교환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