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운용이 24일 '타이거 합성-단기선전하이일드(H)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증시에 상장되는 여섯번째 합성ETF다. 잔존만기 5년 이하 미국 달러표시 투기등급인 선진국 회사채에 투자하는 환헤지형으로 설계됐다.
기초지수는 마킷 아이박스 달러표시 리퀴드 하이일드 지수다. 이 지수는 미국을 비롯해 선진국 투지등급 이하 미 달러 표시 회사채 성과를 측정한다.
이 지수 수익률은 2월 말 기준 1년과 3년 각각 6.51%, 23.03%를 기록했다.
상장원본액은 약 300억원이며 1좌당 가격은 약 1만원이다. 거래상대방은 KDB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합성ETF는 실물복제 ETF와 달리 거래상대방 신용위험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거래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매일 공시되는 거래상대방 위험평가액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