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소규모 공동주택 외벽 색채디자인 지원

2014-03-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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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5년 이상 대상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외벽 색채디자인 도색을 위한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유지관리비 예산이 적어 외벽을 도색할 때 건물의 특성이나 주변 경관을 고려하지 않는 도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에서 자체 전문 인력을 활용, 색채디자인을 지원해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지원 대상은 2009년 2월 이전에 준공해 최소 5년 이상 된 300가구 이하의 공동주택으로서 올해 아파트 자체 예산에 도색비용이 포함된 단지에 한하며, 5개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구는 선정된 공동주택을 직접 방문해 답사하고 입주민대표의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안을 마련·제시하게 되며, 입주민대표회의에서 최종 결정해 자체적으로 도색을 시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구 홈페이지(www.ydp.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구 건축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biz11@ydp.go.kr) 또는 팩스(02-2670-3632)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4월 말 지원 대상을 확정해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진조평 건축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개별 맞춤형 디자인을 제안해 구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영등포 경관을 한층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건축과(☎.02- 2670-41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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