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윤두준, K-리그 홍보대사 아이돌 최초 위촉 "최용수ㆍ김남일이 우상"

2014-03-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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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돌' 윤두준, K리그 홍보대사 [사진출처=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비스트의 멤버 윤두준이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20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윤두준을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권오갑 총재는 윤두준에게 위촉장과 함께 '홍보대사 윤두준'의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K리그 출입증을 전달했다. 아이돌이 K리그 홍보대사로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평소 연예인 축구단 FC MEN의 멤버로 활동하는 윤두준은 중학교 시절까지 축구선수로 활동했으며 '축구돌'로 불릴 만큼 축구에 대한 관심이 큰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K리그에서 좋아하는 감독과 선수를 묻는 질문에 "FC서울 최용수 감독과 전북 김남일"이라고 밝힌 윤두준은 "FC MEN 소속이기 때문에 서정원 감독님을 사랑하고, 어렸을 때는 최용수 감독을 좋아했다"며 "축구 선수의 꿈을 갖게 해 준 최용수 감독님과 만나 사진 한 장 찍으면 더욱 큰 영광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역 선수 중에는 김남일 선수를 좋아한다. 우연치 않게 김남일 선수와 연락이 닿아 올해 초 전북으로 이적할 때 파이팅 하시라고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고 김남일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윤두준은 "K리그 홍보대사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감사하다. 축구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 이런 황금 같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며 "K리그가 발전해야 한국 축구의 미래도 밝다고 생각한다. 축구를 통해 팬들을 만날 수 있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두준은 K리그의 온라인 및 모바일 공식 채널에서 축구팬과 소통하며 대외적으로 한국 축구와 K리그를 홍보하고, 올스타전 등 K리그의 주요 이벤트에 참여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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