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무원 한국지반공학회 기술상 수상

2014-03-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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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관실 근무 이택 주무관 기술발전 기여 공로 인정받아 수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청 감사관실에 근무하는 이택 주무관이 2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지반공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택 주무관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지반공학회 인천지역 기술발전특별위원회 수석 간사로서 위원장인 인천대학교 김기웅 교수, 부위원장인 인천대학교 신은철 교수와 인하대학교 윤여원 교수, (주)유신 최인걸 부사장과 함께 활동하며 학술세미나를 13회 개최해 산·학 관계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토목분야 기술자격증 중 최고의 자격증인 토질 및 기초기술사 보유자로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 근무할 때인 2012년 2월 인천도시철도2호선 건설공사 도로 붕괴 사고시 안전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대한토목학회와 터널공학회, 지반공학회, 건설기술 연구소 등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특별안전점검 등을 실시함으로써 도시철도 건설공사의 위험요소 제거 및 사고수습에 커다란 역할을 한 바 있다.

또한, 감사관실에 근무하면서 2013년 현지 기동감사를 통해 사업소에서 추진중인 하수처리시설 증설계획의 하수 발생량이 과다하게 계상된 것을 바로잡아 계획을 재수립하도록 해 700여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도록 시정조치 하는 등 전문 기술사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택


인천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매사에 열정적이고 업무수행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직원으로서 어려운 인천시 재정여건을 감안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감사를 통해 700억원이 넘는 예산절감 성과를 거두고 낭비성 예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뛰어난 업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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