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총리 “말레이시아 실종기 추정 물체 발견해 정찰기 보내”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 2개가 발견돼 정찰기를 급파했다고 밝혔다.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토니 애벗 호주 총리는 수도 캔버라에 위치한 의회에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370)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물체 2개가 위성 화면에 포착됐다”며 “호주 공군 소속 오리온 정찰기가 이 물체를 찾기 위해 현장으로 급파됐다”고 말했다.

오리온 정찰기는 20일(현지시간) 오후 물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 도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