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인구 13억의 세계 최대 잠재시장으로 지리적 접근성, 수출 물류비 절감, 중국내 건강식품 내수시장 확대, 고품질 수입식품 선호 등 한국 농식품 수출의 기회요인이 상승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충북 농식품 중국 해외시장 개척단은 사전 현지시장성 조사를 거쳐 조은술 세종, 대하식품, 이화제과 등 도내 10개 업체로 구성했으며, 중국 샤먼, 우한 지역에서 현지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하고, 대형유통매장과 도매시장을 방문해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중국(선양, 칭다오) 지역에 2회 19개 업체를 해외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해 2335만3000달러(256억9000만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동남아 지역은 물론, 중국 신흥 내륙지역의 수출시장 확보를 위한 교두보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충북도 신용수 원예유통식품과장은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기존의 수출시장은 철저한 관리로 수출물량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동시에 우수한 우리 농식품을 신규시장에 홍보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며 “FTA등 농산물 시장개방화에 맞는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