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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19일 오후 4시 군수실에서‘해수자원활용 연구센터’건립사업의 기반시설 조성사업비 20억 원의 지원을 위한 한울원전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울진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은 19일 오후 4시 군수실에서 ‘해수자원활용 연구센터’ 건립사업의 기반시설 조성사업비 20억 원의 지원을 위한 한울원전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수자원활용 연구센터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물꼬가 터지게 됐다.
이 사업은 먼저 기반시설조성 후 ‘해수자원 종묘배양장’과 ‘해양바이오에너지 수출용 시범플랜트’를 차례로 건립하게 된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해 시행하게 될 ‘원전온배수 취수․혼합시설설치 사업’은 총 20억 원의 사업비로 원전온배수 및 해수 취수라인과 펌프장, 혼합시설 등 해수자원활용 연구센터의 기반시설로서 후에 단계적으로 이루어질 사업의 시발점이 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해수자원활용 연구센터의 기반시설인 취수 및 혼합시설 조성 사업을 위한 MOU 체결에 따라 뒤이은 사업추진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기반시설 조성 후 해수자원 종묘배양장까지 건립되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수산종묘 생산기반조성으로 지역 어족자원 형성과 지역어민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울원전은 온배수를 활용해 키운 어패류 방류로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지역민의 신뢰성 확보와 더불어 상생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울진군은 이번 한울원전과의 협약 체결로 ‘해수자원활용 연구센터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기반시설조성 이후에 건립 될 ‘해수자원 종묘배양장’이 어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