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에버랜드가 '튤립 축제' 오픈에 맞춰 발레파킹 서비스를 도입하고 파크종합인포메이션센터를 신규 오픈하는 등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오는 21일부터 정문 주차장 내 발레파킹 존을 마련하고 발레파킹 서비스를 개시한다.
실제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해외 선진 테마파크들도 발레파킹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에버랜드 발레파킹 서비스는 파크 영업시간에 운영되며 호텔·공항·백화점 등에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에 위탁 운영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에버랜드 정문 주차장으로 방문하면 담당자가 발레파킹 존으로 안내해 준다.
이용 요금은 1일 1만5000원이며 서비스 오픈 이벤트로 4월 20일까지 발레파킹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에버랜드 내 레스토랑과 상품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파크를 방문한 손님 안내 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우든롤러코스터 'T Express'가 있는 알파인 빌리지 입구에 이벤트 안내, 분실물 관리, 유모차 자물쇠 대여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크종합인포메이션센터를 신규 오픈한다.
외국인 손님을 위한 외국인 전용 매표소도 정문에 별도로 마련하고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유아를 위한 신규 유모차 2000대를 도입하고 홈브리지 유스호스텔에 '쥬니어 스위트 룸'도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