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특성화대학 공동 미래과학기술지주 설립

2014-03-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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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기술지주회사인 미래과학기술지주가 지난 19일 법인설립 및 CEO 선임 절차를 완료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는 과기특성화대학 공동 기술지주회사 설립 절차를 끝냈다.

과기특성화대학 공동 기술지주회사의 회사명은 과기특성화대학의 우수 기술을 활용해 세계적인 기술벤처를 육성하고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의미에서 미래과학기술지주로 정했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각 대학의 출자를 통해 자본금 20억으로 2018년까지 총 140억원의 자본금을 출자할 예정이다.

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과기원전환을 위한 국립대학법인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처리가 끝나지 않아 향후 과기원 전환이 완료된 후 추가 출자를 통해 참여할 계획이다.

포스텍의 경우 기존에 설립된 자체 기술지주회사와 미래과학기술지주 간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과학기술지주는 공개모집을 통해 초대 CEO로 김영호 씨를 선임했다.

김영호 대표는 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보스톤 창투 투자총괄 부사장, 민간 대기업에서의 신사업기획 및 사내벤처육성 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대학의 기술을 시장에 이어줄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김 대표는 “우수한 연구성과가 사장되지 않도록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우수한 기술을 발굴해 사업화하는 기술지주회사의 초대 CEO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양 어깨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기술지주회사는 국내에서는 아직 성숙되지 않은 초창기 사업모델로 미래과학기술지주회사가 빠른 시간안에 글로벌한 기술지주회사가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고 과기특성화대학의 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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