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을 매너있게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기자회견에 도착한 옐런 의장은 기자들에게 첫 FOMC 기자회견을 해 기쁘다고 인사한후 1시간 차분히 회견을 진행했다. 말이 빨랐던 벤 버냉키 전 의장과 달리 비교적 느린 말투로 준비한 자료를 또박또박 읽었으며 간단 질문에도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여 답변했다.
옐런 의장은 "내 목표는 미국 경제를 본궤도에 올려놓는 것이고 전임자도 헌신했다"고 전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등의 우려로 인힌 미국 금융시스템의 연계성이나 노출은 크지 않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이기 때문에 관찰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