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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양적완화 규모를 매달 100억 달러 축소한 550억 달러로 줄이기로 했다. 또한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고 금리 인상 시점을 실업률과 연계하지 않기로 했다.
연준은 19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양적완화 축소와 초저금리 기조를 결정했다. 연준은 금융위기가 발생한 후 2012년 9월부터 매달 850억 달러 상당의 채권을 사들여 시중 유동성을 확대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매달 100억 달러씩 줄여 자산매입을 규모를 550억 달러로 낮춘 것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를 유지하면서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한 연준은 금리 인상 시기를 실업률과 연계하지 않겠다는 새로운 선제 안내를 밝혔다. 단기 금리를 인상하기 전 고용 상황 인플레이션 경기전망 등 더욱 광범위하게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