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4/03/20/20140320024854381173.jpg)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당진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인 기지시줄다리기의 큰 줄이 완성돼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줄 제작은 지난달 27일부터 매일 30여 명의 인원이 4만 단의 짚단을 가지고 소(小)줄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돼 이날 큰 줄은 직경 1미터, 길이 200미터, 무게 40톤의 규모로 완성됐으며, 앞으로 31일까지 큰 줄에 머릿줄, 곁줄, 젖줄이 연결되면 모든 줄 제작은 마치게 된다.
완성된 줄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기지시줄다리기의 암수 두 줄은 다음달 13일 줄고사를 시작으로 수백 명의 손에 이끌려 줄 제작장을 떠나 줄다리기 박물관의 대동마당으로 옮겨지게 되고, 그곳에서 화합과 평화, 풍년을 기원하는 줄다리기가 수상과 수하팀으로 나뉘어 3판 2승제로 열리게 된다.
남광현 당진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장은 “처음 기지시줄다리기가 시작됐던 500여 년 전에는 줄의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큰 장이 섰던 기지시의 난장문화와 결합 돼 인근 안섬포구의 닻을 만들 던 방식을 도입해 세 줄 꼬기의 큰 줄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줄 제작은 지난달 27일부터 매일 30여 명의 인원이 4만 단의 짚단을 가지고 소(小)줄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시작돼 이날 큰 줄은 직경 1미터, 길이 200미터, 무게 40톤의 규모로 완성됐으며, 앞으로 31일까지 큰 줄에 머릿줄, 곁줄, 젖줄이 연결되면 모든 줄 제작은 마치게 된다.
완성된 줄은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기지시줄다리기의 암수 두 줄은 다음달 13일 줄고사를 시작으로 수백 명의 손에 이끌려 줄 제작장을 떠나 줄다리기 박물관의 대동마당으로 옮겨지게 되고, 그곳에서 화합과 평화, 풍년을 기원하는 줄다리기가 수상과 수하팀으로 나뉘어 3판 2승제로 열리게 된다.
남광현 당진시 문화관광과 문화재팀장은 “처음 기지시줄다리기가 시작됐던 500여 년 전에는 줄의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큰 장이 섰던 기지시의 난장문화와 결합 돼 인근 안섬포구의 닻을 만들 던 방식을 도입해 세 줄 꼬기의 큰 줄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