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서 3번째 ‘후원의 집’ 운영위원회 태순옥 위원장, 4번째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사진제공=경주캠퍼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는 18일 오후 4시 교내 백상관 컨벤션홀에서 ‘2014학년도 1학기 후원의 집’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과보고, 인사말, 격려사 및 축사, 감사패 전달, 장학금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후원의 집 업체 대표, 재학생 및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후원의 집 장학금은 뜻있는 업체들이 경기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십시일반으로 기부해 현재까지 205개 업체가 참여해 3억57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모금했다.
지난 2012년부터는 매학기 54명의 학생을 선발, 총 216명의 학생들에게 총 2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이번 2014학년도 1학기 ‘후원의 집’ 장학생으로 총 54명을 선발해 5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후원의 집’ 운영위원회 태순옥(삼미정 대표)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장학금이 가정형편은 어렵지만 우수한 학생들에게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생들은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격려사에서 “지역 업체가 십시일반 모은 소중한 정성을 잊지 말고 마음 깊이 새겨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