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재경망(財經網)은 19일 “베이징(北京)-톈진(天津)-허베이 3개 지역이 이미 합의해 '정치 부중심'(政治 副中心) 도시 예정지로 바오딩시를 잠정적으로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정치 부중심' 도시는 수도인 베이징의 정치·행정 기능의 일부를 이전해 행정도시의 기능을 담당케 하는 것이다.
당초 중국 정부는 장자커우(張家口), 청더(承德), 랑팡(廊坊), 바오딩 등을 후보지로 검토했다.
바오딩으로 정해진 이유는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성도 스자좡(石家庄)을 연결하는 3각형의 가운데에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