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에서 세 번째 박환용 서구청장, 네 번째 박우희 한국야쿠르트 충청지점장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박환용)와 한국야쿠르트 충청지점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조기 발견과 지원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서구는 19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한국야쿠르트 충청지점(지점장 박우희)과 ‘위기가구 조기발견 및 지원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구 지역 야쿠르트 배달원 210여 명은 배달과정에서 위기상황 의심세대를 발견하면 구청에 통보하게 된다. 구는 생활실태 확인을 거쳐 생계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서구는 이달 한 달을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23개 동 저소득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 822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환용 구청장은 “민관 업무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이 기대 된다”며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