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는 박용갑 중구청장과 (사)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송난영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년 과정을 개근한 12명의 어르신들이 노인대학장 건강상, 노인대학을 운영하는데 공로가 많은 3명의 어르신은 노인회중구지회장 공로상 표창을 받았다.
제16기 중구 노인대학은 지난해 3월 개강해 중구노인지회에서 매주 수요일 3시간씩 1년 과정의 교양특강, 건강관리,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용갑 구청장은 “어르신 학생 136명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동안 노인대학에서 축적해온 지식과 지혜를 살려 아름다운 노년을 위해 더욱 자신감을 갖고 활기찬 모습으로 생활 하시길 당부 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노후를 좀더 건강하고 보람 있게 보내실 수 있도록 효를 중심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 노인대학은 98년 개강 이후 올해까지 1300명이 수료해 노인 여가활동과 평생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