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회가 개최됐던 인민대회당 앞에 도열해 있는 현대차 카운티의 모습.
아주경제 베이징특파원 조용성 기자 =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회의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 현대차의 중국 상용차 현지법인인 쓰촨(四川)현대의 '카운티' 버스 40대가 행사 운영차량으로 이용됐다고 현대차가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 운영 차량으로 선정된 '카운티(중국명 캉언디, 康恩迪)'는 쓰촨현대의 첫 생산모델로, 2011년부터 약 300억원을 투입해 중국 시장에 맞게 개발된 차량이다. 카운티는 앞서 텐진(天津) 동아시아경기대회, 청두(成都) 중국 서부 국제 박람회 행사용 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