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로부터 곽상욱 오산시장, 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 김문수 지사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19일 김문수 경기지사 곽상욱 오산시장 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서울 소공동 롯데 본사에서 펜타빌리지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부산동 일원에 조성되는 펜타빌리지는 약 12만 6천㎡의 부지 면적에 복합쇼핑몰 시민 생태공원 문화센터, 키즈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롯데쇼핑㈜이 약 3천 500억 원을 투자해 2015년 착공될 예정이다.

펜타빌리지 조감도
펜타빌리지는 ‘쇼핑 교육 문화 키즈 뷰티 다섯 가지 테마로 오감이 만족되는 마을’이라는 뜻이며, 연간 8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천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취득세 110억 원 외에 연간 약 70억 원의 지방세 증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롯데쇼핑㈜ 신헌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쇼핑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롯데쇼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교외형 복합쇼핑몰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곽상욱 오산시장은 “펜타빌리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문객 유입 등 경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태공원, 그린마켓, 키즈-에듀파크 등과 같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 “펜타빌리지가 조성되면 약 2천여명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연간 7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근 100년 전통의 오색시장과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작지만 강한 오산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