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2015년 국고확보 추진 대책’ 보고회 개최

2014-03-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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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단 구조화 등 95건 국고확보 방안 강구

경남 창원시는 19일 25개 부서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국고확보 추진대책 보고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주경제 황재윤 기자 =경남 창원시는 19일 25개 부서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국고확보 추진대책 보고회’를 열고 창원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등 95건의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석기 시장 권한대행(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창원산단 구조고도화 ▲마산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재건축 ▲부산(경남)연구개발특구 지정 ▲부경과학기술원 설립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 ▲도시재생 선도지역 사업 등 6건의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내년도 국고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신규사업 22건, 계속사업 52건, 국가 및 경남도 시행사업 21건 등 총 95개 사업의 국고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부서별로 보고한 국고확보 대상사업은 총 13개 중앙부처와 관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처별로 살펴보면 제2 안민터널 건설 등 국토교통부 사업이 20건 2683억원으로 가장 많고,  창원컨벤션센터 증축 등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이 4건 872억원, 마산해양신도시 건설 등 해양수산부 사업이 10건 666억원에 달했다.

창원시는 경남도와 정책 공조를 통한 국비 확보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김석기 시장 권한대행은 “중앙부처 심의기간인 오는 5월까지가 국비 확보를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중앙부처 등을 수시로 방문해 국고신청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고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이 지역산업 경쟁력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상남도와 유기적인 정책 공조를 통해 예산 확보를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가속화를 위한 정책 건의와 함께 ‘내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6개 중앙부처를 릴레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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