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내 미술시장 스타작가 박선기, 이환권, 윤종석, 찰스장과 한류스타 구혜선이 한국-홍콩간의 문화예술 교류 메신저로 나선다.
이들 작가들은 오는 24일부터 5박 6일간 홍콩을 여행한 후 체험한 다채로운 느낌을 작품으로 선보일예정이다.
홍콩관관청과 홍콩경제무역대표부 공동주최로 예술문화도시로서 홍콩을 한국에 알리기위한 미술행사다.
한국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홍콩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올해 전시 주제는 ‘마이 타임 포 홍콩(My Time For Hong Kong)(가제)’이다.
홍콩은 아시아 미술시장의 핵심 도시이자 동서양이 교류하는 세계미술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홍콩 센트럴파크 지역 등에는 가고시안 등 세계적인 주요화랑들이 지사를 내어 자리잡고, 매년 세계 3대 아트페어의 하나인 아트바젤 홍콩를 비롯한 아트페어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또 소더비와 크리스티 등 유명 경매회사들이 자리잡고 주요 경매를 펼치고 있기도 하다.
홍콩이 세계미술의 중심도시가 된 것은 홍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997년 중국반환 이후에 홍콩정부는 적극적인 세제혜택과 각종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홍콩정부는 문화예술중심도시로서 홍콩을 한국에 알리기위해 지난 2013년부터 한국에서 미술전시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6월 17일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