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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가 계층별로 유용한 맞춤형 행정 정보 제공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어르신용 홍보물인 ‘Know 人 / 努 人’<노인> 3000부를 제작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어르신용 홍보물 제작은 구가 평소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구정 홍보를 펼치고 있음에도 글자크기 등의 이유로 자칫 정보소외계층이 양산될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이번 홍보물은 글자크기를 14포인트 이상으로 B4 크기에 20쪽 분량으로 만들어 어르신들이 읽기 편리하도록 했으며, 사진과 도표, 지도 등 시각적 이미지를 많이 수록했다.
내용은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법정 지원 제도 △품격있고 재미있는 생활(여가) △100세까지 튼튼하게(건강) △어르신 일자리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구는 이번 어르신용 홍보물을 시작으로 향후 관외전입자 및 초등학생, 영유아(어린이집, 유치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물 제작을 이어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쏟아지는 다양한 행정 정보를 계층별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홍보물은 각 동 주민센터와 유성구청 공보실(611-2202), 사회복지과(611-2907)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