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김자옥 "악극으로 만나요" 봄날은 간다 캐스팅

2014-03-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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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제작사 쇼플레이 5월 공연, 최주봉 윤문식도 출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꽃누나' 김자옥이 악극 무대에 선다.

 공연제작사 쇼플레이가 오는 5월 1~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여는 악극 '봄날은 간다'에 캐스팅됐다.
 '봄날의 간다'는 2003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매진 사례를 기록했던 공연이다.

  TV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김자옥은 신촌 첫날밤 남편에게 버림받은 기구한 운명의 여인 '명자'역을 맡는다.

 악극은 50~80대 실버세대에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전통뮤지컬로 1990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인기를 끌었던 무대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캐스팅이 눈길을 끈다. 김자옥 외에 30년간 악극 스타로 활약해온 최주봉, 윤문식과 영화와 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는 최선자와 뮤지컬배우 이윤표, 김장섭 등이 함께한다.

 악극 ‘봄날은 간다’는 운명의 장난으로 기구한 인생을 살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다. 첫날밤 남편에게 버림받고 홀로 남겨져 과부로 살아가는 여인 ‘명자’, 가족을 버리고 꿈을 찾아 떠난 남자 ‘동탁’의 우역곡절 인생이 펼쳐진다. 

 '만리포 사랑', '꿈이여 다시 한번', '갑돌이와 갑순이', '청실홍실', '여자의 일생', '봄날은 간다' 등 중장년층에게 익숙한 옛 노래가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펼쳐진다.  관람료 4만~10만원. (02)556-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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