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새누리당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사진)는 3월 19일 오전 그의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존경하는 세종시민 여러분! 6.4 동시지방선거 세종시장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라고 인사하고, “저는 이미 언론과 여러 경로를 통해 시민여러분 앞에 출마의 뜻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족하지만 낮은 자세와 솔직한 모습으로 다가섰을 때 많은 분들이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저에게는 큰 용기와 힘이 되어다”면서 “오는 6월 4일은 세종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경선룰을 정하는 초기단계에 세종시는 100% 여론조사로 언론상에 보도되다가 다시 원칙에 입각해서 2:3:3:2로 진행한다고 보도되었을 때 매우 의아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세종시가 비록 법적으로는 광역단체이지만 사실은 아직 인구 12만의 기초단체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보았을 때, 매우 불합리한 경선룰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에 입각하여 선거인단을 1,000명 이상으로 늘려줄 것을 중앙에 적극 요청한바 있었다”고 말했다.
최후보는 또, “그런데 중앙에서 이를 받아들여 1,500명 내외로 선거인단을 늘린다는 지침이 내려왔고, 세종시 공천관리위원회에서 1,333명으로 확정하였으며 여론조사 또한 1,000명 샘플로 실시한다고 한 것은 저의 건의가 120% 달성된 것으로, 매우 기쁘고 이에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저는 이것에 “승기를 잡아 나아가는 계기로 삼아 경선승리와 새누리당의 압승을 위해 결연한 의지를 굳건히 다지고자 하며, 확정된 룰에 따라 깨끗하고 공정하게 경선에 임할 것”이라며 “지난 2월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의 경선참여 선언을 하면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재확인시켰다.
따라서 이번 경선에서 저는 “당당한 경쟁을 통해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아 세종시민들에게 했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