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입학식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84명의 교육생과 연천대학장인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농업인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하여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연천농업대학은 미래의 연천농업을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서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난 2008년 처음 운영한 이후 지금까지 24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7기 연천농업대학은 귀농귀촌과, 사과전문과, 농산물가공과 3개 학과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공 및 교양, 현장교육, 평가 등으로 진행되며 전문성을 갖춘 우수 강사를 초빙하여 3월부터 11월까지 학과별 25회에 걸쳐 100여 시간의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정부 3.0 일환으로 기술센터가 그동안 축척한 영농기술를 모두 개방 공유하며 학생들과 연천 농업발전 방향에 대해 소통해보는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규선 연천농업대학장은 “연천농업의 미래는 교육생 여러분의 의지에 달려있다” 면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신기술 및 정보습득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