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불법유통 시민감시단, 3700건 제보…208건 수사 의뢰

2014-03-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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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일 출범한 '개인정보 불법유통 시민감시단'을 통해 개인정보 불법유통 및 매매행위 332건과 불법 대부광고 3380건 등 총 3712건을 제보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시민감시단은 3712건 중 개인정보 불법유통 208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으며 불법 대부광고에 사용된 전화번호 1465건에 대해 신속 이용정지 조치를 취했다.

금감원은 이 같은 조치로 길거리나 전통시장 주변 등에서 불법 대부광고 전단지가 크게 감소하고 집중 단속이 이뤄진 지역을 중심으로 대부업 신규 및 변경등록이 증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민감시단은 일반 시민 89명과 금융기관 경력자 31명, 소비자단체 10명 등 총 130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금감원은 이날 오전 시민감시단 중 우수 활동자 10명을 초청해 활동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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