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 협약 체결

2014-03-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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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 남구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사업이 도시개발사업 실시협약을 계기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9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주안2·4동 일원 재정비촉진지구 도시개발사업의 복합개발시행자인 ㈜에스엠씨(대표이사 오익환)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개발규모는 종합의료시설 대지 2만4천440㎡, 연면적 11만7천㎡와 상업․업무시설 연면적 8만㎡다.

이번 개발로 의료시설 건립을 통해 지역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 및 육아와 관련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또 해외환자 유치사업, 지역선도 우수 의료기술산업 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특성화된 의료 기술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글로벌 병원도 건립할 예정이다.

상업 및 업무시설의 조성으로 주안역세권의 기능 재생을 위한 배후지 역할, 인천지하철 2호선의 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 중심상권 형성으로 원도심 개발 활성화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번 개발을 통해 공사기간 중 생산유발효과 6천700억원, 완공 후 연간 유동인구 150만명이 예상돼 지역경제의 활성화, 상업·업무시설 및 종합의료 시설 등 앵커시설의 입지에 따라 약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남구는 이번 협약 체결로 인천시 재정비촉진지구내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해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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