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정책 수립

2014-03-19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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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문화가 있는 날」 도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기를…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정부가 문화융성 국정기조 아래 국민들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하여 도내에서도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 일부 민간부문을 포함한 공공부문 문화예술단체의 무료입장, 관람료 할인 및 야간개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충청북도가 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한 활성화대책을 수립, 적극 시행키로 했다.

충북도는 도민들의 품으로 돌아가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은 충북문화관(옛 도지사 관사)을 야간개방(문화가 있는 날, 19:00~20:30)하고, 문화관 내 북카페에서 충북문인협회, 충북작가회의와 공동으로 문화․역사․예술 등 도민들의 인문학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립교향악단 정기공연 및 도 지정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하여 추진(상반기 공연일정 기 확정으로 하반기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 공통으로 시행중인 영화관 관람료 할인(전국 CGV 컬쳐데이, 롯데시네마 등, 당일 18시부터 20시 상영시작 영화, 5000원) 혜택을 도민 누구나가 누릴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상설공연장 등 참여 실적이 저조한 민간부문의 참여 확산을 위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보다 손쉽게 문화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는 직원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의 유대강화 및 개인소양의 기회를 위해 매주 수요일 운영하고 있는 자기계발의 날과 연계하여 직원들과 가족들의 참여를 유도 할 예정이다.

한편, 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가 올해부터 시행 중인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이며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의 주요 영화․스포츠․공연․미술관․박물관․고궁 등에서 무료 또는 할인관람의 혜택이 주어진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웹페이지(www.culture.go.kr/wday)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가 있는 날 웹페이지는 민간포털사이트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검색하면 ‘바로가기’를 통해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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