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재 청문회] 이주열 "한국경제, 잠재력 저하ㆍ양극화ㆍ부채 과다가 문제"

2014-03-19 11:1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한국경제의 가장 큰 문제로 성장 잠재력 저하, 양극화, 부채 과다를 꼽았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 설 훈 의원은 이 후보자에게 "한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가 뭐라고 생각하나, 1분 내로 답해보라"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자는 "가장 큰 문제는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고 있는 점, 두번째는 산업의 부문간 양극화 심화, 경제여력에 비해 과다한 부채 문제 3가지라고 본다"고 답했다.

설 의원은 이에 "이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어디서부터 풀어야 하나"라고 연달아 질의했다.

이에 이 후보자가 "모든 문제가 얽혀있어서 어느 하나부터 풀기가.."라고 답하자, 설 의원은 "문제 해결의 답은 간단하다"면서 "고용, 청년실업 문제를 풀면 다 해결되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고용을 포괄해 잠재력 저하를 말한 것"이라며 "고용 문제 해결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