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파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네파는 용도에 맞는 5개의 신발 밑창을 개발하고 아웃도어 신발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네파 관계자는 "최근에는 아웃도어 활동에 따라 전문화된 신발을 갖추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중장거리 산행, 트레킹, 트레일 러닝, 워킹, 아쿠아슈즈 등 용도에 따라 최적화된 기능을 발휘하는 5개의 아웃솔(밑창)을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전했다.
먼저, 중장거리 산행에 적합한 '하이퍼 쇼크' 아웃솔은 경사면에서도 최대한의 접지 면적을 확보해준다. 경도가 각기 다른 소재를 5중 복합 구조로 설계해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흡수하며, 추진력을 증대해 장시간 산행에 따른 피로 누적을 방지해준다.
암벽 산행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가벼운 트레킹까지 가능한 '하이퍼 엣지' 아웃솔도 새롭게 선보였다. 화강암이 많은 한국 산악 지형에서 최상의 접지력을 발휘하며 바위 위에서도 마찰력을 강화해주는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중간창을 갑피 안쪽으로 삽입하는 '더블라스팅' 공법을 통해 안정감이 우수하다.
이 밖에도, 트레일 러닝화 '하이퍼 테크'와 가벼운 러닝 및 워킹을 위한 '하이퍼 런', 물이나 기름에서도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아쿠아슈즈 '하이퍼 제트' 등 5개의 아웃솔을 개발해 신발 라인업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