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외국인주민 주민시책위원회 회의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결혼이주여성 등의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 조기정착으로 행복하고 안정된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8일 최문락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부여군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계획을 심의했다.
또한, 다문화가족내 갈등문제 해결을 위해 다문화 개인‧가족상담 사업을 연중 전개하고, 다문화 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및 나눔봉사단을 운영으로 다문화가족간 상호교류를 통해 한국사회 정서적 유대감과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외에도, 우리말 경진대회, 친정어머니 결연사업, 친정부모 초청사업 및 모국방문사업 등 12개의 다문화 어울림 사업을 추진하고 미혼자 국제결혼자 지원사업, 국제결혼 가정자녀 입학 지원사업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군에는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의 결혼이주여성 557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국어 및 방문교육사업 등 20개 사업, 우리말 경진대회등 12개의 다문화어울림사업, 미혼자 국제결혼자 지원사업 등 34개 사업에 4억3100만원을 투입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다.